광우병 정보 - 정상 프리온 단백질과 돌연변이 프리온 단백질의 상호관계

제가 광우병에 대해 더 설명을 덧붙이자면,

광우병은 광우병 걸린 소고기를 먹고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게 아닙니다.

아주 작은 소량의 돌연변이 프리온 단백질이더라도,

체내에 투입되게 되면,

그게 조금씩 변화시켜,

10년 뒤쯤에나 광우병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아무 이상이 없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인간의 정상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 중 V와 M으로 표기되는 거시기가 있는데,

그 유전자는 발린(V)과 메치오닌(M) 이렇게 두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그 유전자는 물론 부모에게 물려받는 유전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정상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형은 MM형 MV형 VV형 이렇게 세가지로 나눠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서양에서 광우병에 걸린 환자들의 유전자를 조사해본 결과 그들의 유전자는 공통적으로 MM형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우리 민족들 같은 경우는 대다수가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인들의 3.8할 정도만이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9.5할 정도가 MM형 유전자를 가지고 있구요.

그렇다면 프리온에 감염된 미국산 쇠고기를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 10할 정도가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한마디로 미국놈들이 한국놈들 니네들은 그냥 쳐먹다 뒈져라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1할 - 10% (제 편의상 할로 표기하는 게 편해서 일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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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보는 예전에 제가 경향신문에서 발견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때 이 내용이 기고란에 있었기 때문에 아마도 경향신문을 보셨다 하여도 놓칠 가능성은 좀 높아보여서 이렇게 제가 따로 올림을 밝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