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인터넷으로 뭘 주문했는데. 웃긴 건 이름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메일상으로 다른 것만 알려준 겁니다. 그런데 더 희한한 건.
제가 입금은 제 이름으로 했다는 거지요.
그러면 입금 확인도 안 되었을 건데 물건을 보내줬다는 겁니다. 상대쪽에서요. 아놔~~~
나중에 물건 받고서야 그 사실을 알았구요. 그때서야 제 이름을 알려주었지요.
아무튼 그 물건이 우체국 택배로 왔었는데요.
우체국에서 택배 오면 일본에서 오는 게 아닌 이상은 아저씨 두 명이 교대로 오시는 거 같더라구요.
일본에서 오면 여자분이 오시구요.
워낙에 택배 주문을 많이 하다보니 택배 아저씨들 얼굴까지 다 알 정도입니다. 흐흐흐
아무튼 그때 그 택배 아저씨가 막 웃으시면서 "개요강님 맞으시죠?" 이러시는 겁니다.
아놔~~~~ 이거 완전 쪽팔립니다. 크크크
참고로 제가 메일 보내면 제 닉넴이 개요강이라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에서 이름을 그렇게 쓰신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오늘도 택배가 오기로 되어있어서요.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러다 도착한 겁니다. 문을 연 순간. 그 아저씨인 겁니다.
그래도 에이~~모르겠지 했는데,
저를 보면서 실실 웃으시는 겁니다. 기억하고 있더군요. -_-; 완전 캐뻘쭘... ...
제 닉넴 알려지면 이거 큰일인데요. 흐흐흐
이사가야 되는 거 아닌가요? 흐흐흐흐 아놔~~~ 완전 쪽팔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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