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제가 전에 그냥 글로 써진 네타글 보고 네타 올린다고 했었는데,
그걸 또 그사이에 깜빡..한 겁니다.
제가 이럽니다~ 어허허허허허허허허;;
암튼 그래서 어떤 사이트가 생각나서 말이에요.
예전에 들어가서 네타글 봤던 사이트인데, (즐겨찾기 해놓고요)
그러다가 망가핼퍼를 알게 되어서 그 사이트는 전혀 안들어가봤네요...허허허허허
암튼 지금 상황이 상황인만큼..!!
다시 그분 블로그에 들어가봤습니다~
역시나 홀릭 186화 네타 올려져 있더라구요~!!
참고로 츠바사는 아직 안 올려져 있구요.
즐겨찾기 해놓기 잘한 거 같아요~ 우휴휴휴휴휴휴휴휴휴휴휴휴
그럼 짤빵 하나 더 올리고 네타글 시작합니다~!!
(짤빵은 두장 다 미니도쿄에서 가져온 거에요~)
xxxHoLic 186화 글로 쓰는 네타
(일본분 블로그에 그분이 써놓은데로 해석해서 올리는 거니,
약간의 오역과 의역은 있을수 있으므로 양해바랍니다~)
세상에는 신기한 일들이 많지만
제 아무리 특이하고 기괴한 일이래도
인간이 없으면
인간이 보지 않으면
인간이 상관하지 않으면
그저 평범한 현상
그냥 흘러가고 있을 뿐인 것
인간 인간 인간
인간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생물
황혼길에 드리우는 그림자
그 그림자의 주인을 이끌듯이 춤을 추는 두 마리의 나비 (-_-; 뭐냐? 이건...)
그 나비가 멈춘 곳은, 유코 가게의 문앞
전혀 서슴없이 그 가게 안을 들어가고 있는 남자...
그 남자의 양손에는, 장바구니와 가방이 쥐어져 있다.
문을 여니, 두 명의 소녀가 남자를 맞이한다!
『어여 오떼염~』
그렇게 박자를 맞춰서 말한 소녀는 바로 마루와 모로!
그렇게 팔팔한 두 사람과는 반대로, 남자는 무심경한 말투로 말했다
『손님으로 온 거 아닌데?』
『그럼 다녀 오셨어요~?』
마루와 모로는 기쁜 듯이 남자가 들고 있는 걸 하나씩 뺏어들고
춤추듯 남자와 함께 안쪽에 있는 방으로 뛰어 들아간다.
『나는 이 집 주인이 아니라긔』
『그래도 역시나, 잘 돌아오셨어요~』
두 사람(마루와 모로)이 장지문을 연다.
세 사람을 맞이한 건, 와타누키 키미히로
나비가 붙여진(-_-; 무슨 곤충표본 옷이냐?) 기모노를 길게 늘여뜨려 입고, 그 손에는 담뱃대가 쥐어져 있다.
그 주위에는 담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나른 한 듯, 긴 의자에 몸을 눕힌 그 모습은 누군가를 연상시킨다...
바로 옆에는, 검은 모코나가 미소짓고 있다.
『여어!』
『어이!』
그렇다! 그 남자는 바로 도메키 시즈카.
『...졸려...』
『벌써 5시다』
『와타누키는 지금 막 일어났어』
『넌 잠이 너무 많아! 허구헌날!』
『뭐 괜찮잖아? 손님도 없는 집에서 계속 퍼질러 자도...
그건 그렇고, 사왔겠지?』
마루와 모로가 도메키가 사온 걸 와타누키에게 보여준다.
그 음식 재료들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와타누키.
식재료 사온 거에 칭찬하는 와타누키에게, 도메키는 와타누키가 하도 떽떽거려서 그렇다고 말대꾸 한다.
『저녁은?』
『먹는다』
『마루, 모로 좀 도와줘!』
와타누키는 긴 기모노 소매를 질질 끌면서 나른한 듯 방을 나간다.
세사람이 나간 후, 모코나는 도메키에게 말한다.
『와타누키는 여전해』
『...그런가?』
* * * * * * * * * * * * * *
저녁밥 준비가 끝났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묵묵하게 먹고 있는 도메키와 모코나.
중국풍 옷에 앞치마를 두루고 있는 와타누키는
차를 넣으면서 도메키에게 말을 건다.
『그러고 보니 너말야. 왜 그런 차림이냐?』
『학회다』
『대학교 복장?』
『오냐』
『학회라는 게, 학생도 일부러 양복입는 거냐?』
그런 질문에 도메키는 덤덤하게 대답한다.
교수 발표를 도와주면서 컴을 쓰고 있는 사실을. (그게 느닷없이 무슨 상관?)
『그건 그렇고, 니가 민속학이라니..』
『몇번째냐? 그말!』
『몇번이든 말할 거라긔! 너 말야! 이과쪽이 특기였잖아!
그게 왜 갑자기 그렇게 되었는지, 신경 안쓰는 게 더 이상하지 않아?』
그 질문에 도메키는 늘 그렇듯, 조용히 대답한다.
『4년 전에도 말했잖아. 흥미는 있었다고. 우리집에는 할아버지께서 남겨놓은 게, 여러가지 있으니까 말야』
그 이야기에 와타누키는 히죽거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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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 글로 쓴 네타보고 번역하기 참..그렇네요...냐하하하하하하하하 ;;;
뭐 일본어로 써진 거 잊어버려서 다시 보고 또 보고...
그리고 좀...난감한 표현들이 있어서 찾는 것도 그렇고...흠...
역시...만화책 번역이 편하네요... -_-; (아...이 말 위험하네요...)
암튼 이건 만화책 그림을 전혀 안 보여주면서 그냥,
글로만 쓰여진 네타글을 보면서
원래 그분께서 쓰신 내용에서 전혀 어긋나지 않게 번역하는 게 참 힘들어요...흠 흠...
만화책은 그냥 대사들만 번역하면 되었지만...
생각을 정말 많이 해야 됩니다. 역시...
그냥 글을 혼자서 내용 대충 이해하면서 읽는 거 하고
일케 공개적으로 글쓰면서 읽어서 뜻 쓰는 거하고
정말 천지 차이입니다...
암튼 네타글 이만 마칩니다~
츠바사 네타는 나중에 그분 사이트에 글이 올라오면 그때 올려드릴께요~
조만간에 올리실 듯 합니다...
빨리 올리시는 거 같던데요...
그리고!! 츠바사는 232화로 완결이 나지만,
홀릭은 연재를 연장한다고 하셨습니다~ (고객님 블로그에서 그 말을 접했네요~)
좀 그렇게라도 쿠로파이 미래에 대한
결말을 좀 내주세요!!!
클램프 여사님들!!!
이 불쌍한 중생 좀 살려주세요!!!
+ 9월 17일 밤 11시에 추가...
도메키와 와타누키의 모습 추가합니다~
먼저 도메키!!
무슨 회사에서 퇴근한 아저씨 같군요~ 켝켝켝켝
그리고 나비옷입은 와타누키!!!
푸헉!!! 섹기 작렬!!!!!!
나비가 붙여진 게 아니라, 그려진 거군요~ 크할할할할
와아...완전 도메키하고 살림차렸네요? ㅎㄷㄷ
그리고 중국풍 옷입은 모습~!! 우후후후후후후후후후
이 자식 완전 유코화되었군요~ 크할할할할할
그냥 저대로 bl물 탄생이네요~ 크할할할할할
뭐 말할 것도 없네요~~~ 켝켝켝켝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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