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춘&박은옥/정태춘&박은옥

수원 공연 후기입니다. 공연 얘기말고도 다른 얘기들도 섞일 듯 하네염.

개요강 2010. 6. 20. 19:59

우선 공연 얘기부터 하자면...

여느때보다 힘있게 노래 부르셔서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새도약을 시작하신 태춘님...얼마나 큰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있는지

이번 공연으로 통해서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0주년 공연때와는 달리 얼굴이 많이 좋아지시고 살도 찌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크흐~

그리고 은옥님은 30주년 공연때는 상당히 살이 쪄계셨는데요.

이번에는 그때에 비해서는 빠지신 거 같지만 그전과 비슷해 보이셨습니다~ 흐흐흐흐흐흐

 

여튼...30주년 공연때는 1주일동안 하루에 몇차례씩 한회당 2시간 넘게 노래를 해야되었으니

얼마나 많은 체력 소모가 되었을지 -_-;;;;

링겔까지 맞으시면서 노래 하신 거라고...흠...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노래를 하시는 걸 보고 걱정이 되었는데요.

이번 공연때 상당히 오랫만에 두분을 뵙게 되었는데요.

두분다 잘 지내시는 거 같아서 제대로 안심했습니다~ 흐흐흐흐흐흐

그리고 이번 공연때 태춘님 너무 기분 좋아보이셔서 저도 덩달아서 그냥 기뻐지더라구요~ 흐흐흐흐흐

은옥님도 같은 마음이셨을 겁니다.

 

그리고 진짜...공연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두분 다 기타 너무 잘 치시는 거 아닌가요?

물론 그건 노래 들으면서도 느끼는 건데

공연때는 눈으로 직접 두분이서 기타치시면서 노래부르시는 걸 보잖아요~

볼때마다 감탄하고 또 감탄합니다~~~~ 특히나 떠나가는 배에서 은옥님의 기타 연주!!!

완전 예술이십니다~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라? 근데에...이번 공연에 관한 사진 한장도 찍은 게 없다능 -_-;;;

그저 제 카메라에는 왠 양주 셋팅되어있는 사진만 있구요. -_-;;;;

어라? 나 어제 뭐한 거죠? 냐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근데에요...원래는 앵콜곡으로 '일어나라 열사여' 불러달라는 거 안하려고 했는데

아 갑자기 누가 '아! 대한민국'을 외치셔서 그냥 순간적으로 확!!하고...크하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선물을 드렸는데요. 책 선물이었습니다. 무터킨더님의 책을 드렸는데

그거 은옥님께서 아시더라구요~ 오옷~~~ 오옷~~~~ 오옷~~~~~~~

강연회 하지 않았었냐고...오옷~~~~ 오옷~~~~ 오옷~~~~~~~~~~~~~~~~

은옥님께서도 무터님 블로그 자주 보시는가 봅니다~~ 호오~~~

 

그리고 수원이란 곳...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어서 놀랬기도 했지만

놀랬으면서도 겁이 났었습니다. -_-;;;; 정말이지 도시는 속에 있더군요. -_-;;;

아 그런 거 싫은데 말이지요. 흠...

그리고 공연 했던 곳 근처에는 커다란 공장이 자리잡고 있구요.

잘 만들어진 곳...이란 의미는 뭘까요? 허참...